결혼하고 두 번째 집으로 이사오면서 옷을 정리했는데 남편이나 저나 매일 정장을 입고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직장에 다니고 있어서 정장들을 챙겨보았어요. 그나마 조금 포멀한 것으로 골랐는데 잘 입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초년생, 각 잡고 멋지게 보이고 싶었던 정장들. 누군가에게 자신감을 두 어깨에 가들 실어줄 수 있는 옷이 되길 기원하며...

2016년 4월 6일
기증자 신혜미(&배우자 장명우)
/C program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