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새벽, 친구 어머니가 예기치 못하게 돌아가셨습니다. 장례식장에 가기위해 양복을 찾던 중, 세월의 변화에 옷이 몸에 맞지 않더군요. 발을 동동 구르던중 건대 열린옷장을 알게 되었고 옷을 대여하게 되었습니다. 서병일님 우선 선뜻 옷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보면 어려운 선택일수도 있지만 그것을 하셨고 덕분에 옷을 대여 받아 식에 잘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감사한 마음에 저도 맞지 않는옷을 기증하려 합니다. 이왕이면 작은 옷보단 커진옷을 기증하여 작은옷을 입기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덕분에 또다른 목표가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4월 9일
기증자 박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