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컬쳐디자이너' 기획기사를 쓰면서 열린옷장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옷을 보내고 싶어서 신청했습니다. 어떤 옷을 보낼까 고민하다 제가 취업 준비생 시절 입었던 정장과 JTBC에서 방송기자로 일할 때 입었던 정장 몇 벌을 보냅니다. 당분간은 신문사에 있어서 정장을 입을 일이 없을 것 같아서요. 이 옷을 입고 여기저기 뛰어다녔던 취준생, 초짜 방송기자 시절의 제가 생각나네요. 이 옷을 입으시는 모든 분들 펄펄 날아서 원하는 꿈을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2016년 4월 13일
기증자 정아람
/중앙일보 문화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