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졸업식을 앞두고 내인생 처음 정장이라는 이 옷을 사게 되었습니다. 떨림 반 설레임 반 사회생활 시작 단계에서 졸업식 때도 잘 입고, 첫 직장 면접 때도 잘 입었던 내 생애 첫 정장이라 애착을 가지고 가지고만 있다가 열린옷장이라는 곳을 알게 되어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간직했던 설렘과 떨림으로 졸업을 앞둔 분이나 사회 생활을 앞두신 분에게도 그 느낌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2016년 6월 1일
기증자 정기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