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반짝반짝 빛나던 시절이 있습니다. 지금은 나이가 들고 체형도 변하고 생활에 치여 살아도 빛나던 그 시절을 함께 했던 추억을 차마 정리하지 못해 옷장에 넣어두었던 옷들을 기증합니다. 이 옷을 입으시던 다른 옷을 입으시던 청춘의 빛나는 시절 그 꿈은 누구보다 찬란할 것입니다. 2016년 6월 8일 기증자 이문호 / 사무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