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작은 것에 목 말라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우리 주변에 많다고 생각합니다.
흔한 정장 한 벌이라고 하지만 옷장 속에 방치해온 옷들을 보면서 작은 옷 한벌을 통해서 이웃과 소통하고 도움을 나눈다고 하니 왠지 조금은 유쾌해지네요.
"좋은 옷장"이라고 해도 좋았을 "열린옷장" 때문에 아직은 우리 사회에 희망이 있고 저도 모국 대한민국을 더 사랑하게 됩니다.
"열린옷장" 여러분 모두 "영웅"입니다. 화이팅!
미국 생활 20여년간 고이 간직한 저와 아내의 소중한 정장과 아버지 유품이였던 넥타이 보냅니다.
2016년 8월 31일
기증자 임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