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겨울, 졸업을 앞두고 입사한 첫 직장. 교육을 마치고 근무하게 된 사무실에서 예쁨도 받고 야단도 맞으며 벌써 10년이 넘게 되었습니다. 당시 같은 시기에 다른 회사에 입사한 남자친구는 남편과 세 아이의 아빠가 되었고 남편 역시 10년 동안 잘 근무하고 있답니다. 세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서 열린옷장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좋은 직장에서 꿈과 행복을 이루시기를 바라며 좋은 옷들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6년 12월 5일
기증자 서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