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거제도 조선소 근무하는 남편을 둔 아내입니다. 조선소 입사하기 전에 면접, 결혼식 등등 비싼 정장들을 사고는 조선소 입사 후에는 작업복만 입는거라 정장 입을 일이 없네요. 오래된 디자인 인지 아닌지 고민스럽지만.. 그래도 비싸게 산 것들이고 몇번 입지도 라오라 깨끗한 지라 혹시나 입으시는 분들이 있지 않을까 해서 기증합니다. 근래 정장을 사본적이 없다보니 트랜드를 몰라서... 유행 지난 스타일 이면 어쩌나 걱정이네요. 요즘 거제 조선소도 어렵다 난리인데.. 거제든 어디든 경기가 좋아져 살기 좋아지면 좋겠네요..

2016년 12월 28일
기증자 김호정
근무처 조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