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20대 후반이 되어 더이상 면접을 보거나 입을 일이 없을 것 같아 기증하게 되었어요. 비싼 옷은 아니지만 대학시절 소중한 유니폼이었고 수많은 면접장에서 함께 했습니다. 비록 원하던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좋은 직장에 들어가 인턴을 거져 정직원 면접때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꺼내지 않았습니다. 정직원이 됐거든요! 모두 원하시던 꿈, 직장 얻으시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안되는데 끝까지 붙잡지말고 다른 곳에 눈돌려보면 충분히 좋은 곳이 많답니다. 저같은 경우는 서비스 학과나 승무원이 되고싶어서 항공사별로 면접을 몇년간 보다가 호텔면접을 봤는데 한번에 붙어서 인정받으며 즐겁게 일하고 있답니다. 그래도 원하는 꿈, 하고싶은 일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화이팅.
2017년 1월 9일
기증자 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