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날씨가 추워지면 구직을 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계약직으로 일하면서 다음 신학기에는 정식교사가 되기 위해 우유 한잔을 마시며 열군데 넘는 곳에 원서를 넣고, 면접을 기다리던 차가운 날씨의 그날들이 생각납니다.
옷장 정리를 하다, 신학기 3월의 설렘과 함께 입었던 정장 한벌과 정장 치마들을 발견하며 초심을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그 초심이 지금, 나의 꿈과 함께 하고 있는지... 그리고 정장 기즈응ㄹ 하며 다시 한번 마음을 새롭게 해봅니다.
이 옷과 함께 새로운 설렘과 스토리들이 많이 생겨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