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좋은 나눔의 공간 마련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정장은 아니지만, 승무원을 꿈꾸면서 여러 면접을 도와줬던 의미있는 옷들입니다.
몇 년 전 느꼈었던 어려움보다 지금 느끼고 있는 삶의 무게가 훨씬 무겁게 느껴지지만, 즐겁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생활하시는 청년분들. 그리고, 좋은 가치를 만들어내시는 열린옷장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여백에 새를 그려넣으면 그 곳은 하늘이 된다.

2017년 3월 6일
기증자 이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