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사팀에서 채용담당자로 일한 경험이 있는 지금은 그냥 아줌마랍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어쩌면 열린옷장에 오는 어린친구들의 마음을 잘 알 것 같아요. 저는 졸업후 취직한 회사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1년을 못채우고 퇴사했어요. 그나마도 졸업 후 1년 가까이 지난 시점에서 겨우 취직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6개월 정도 재취업을 위해 노력하다가 원하는 회사에 취업성공했고 인사팀에 발령받아 저와 같은 취준생들을 선발하는 채용담당자로 근무했답니다. 역대 최고령(?)의 신입사원이었어요. 하하! 열린옷장에 오는 분들 모두 힘내세요. 그리고 꼭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여러분이 입고 온 옷은 여러분 자신은 아니에요. 깔끔하고 단정하면 됩니다. 여러분의 환한얼굴, 자신감, 이제껏 단련해온 여러분의 능력과 뜨거운 열정이 있으면 되요. 면접관들은 여러분의 옷이 아닌 얼굴과 눈을 바라본답니다 ^^ p.s 여성분들~ 힘내세요! 육아와 가사가 힘들지만 자신의 커리어를 소중히 하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퇴사를 후회하고 있거든요. 하하~ 그래도 저역시 사회로 돌아갈 준비중이니 꼭 사회에서 만나요!
2017년 5월 15일
기증자 익명
근무처 과거에 유통사 인사팀 근무경험있어요! 지금은 육아와 가사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