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원자들보다 나이도 많고, 공백기도 길고, 스펙도 좋지 못했던 저를 좋은 곳에 합격시켜준 옷입니다. 검은 정장들속에서 네이비컬러가 눈에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나중에 듣게 되엇습니다. 밝은 기운을 내뿜게 해주는 행운의 옷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옷을 입는 분들께도 곧 좋은 소식이 들려 올 것이라고 믿어요 : ) 해가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을 되새기며 밤새 이력서를 작성하고 자격증 공부를 했던 시간들, 지독히도 힘들었던 순간들도 모두 다 지나갈거에요. 당신의 청춘을 응원합니다. 멋진 사회인 되세요 : )

2017년 5월 17일
기증자 토모
근무처 외국계기업 회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