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의 정장 몇 벌 넣습니다. 장가 가기 전에 (날씬했을 때^^) 입은 정장인데, 이제는 그 때 몸으로 돌아오지는 못할 듯하여 기증합니다. 아들이 졸업 후 면접 보러 다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manager급이 되어있네요. 입으시는 분들 기분 좋게 입으시고, 좋은 일 많이 있으시길 바랄게요.

2017년 10월 19일
기증자 김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