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입던 옷인데 늘 눈에 익어서인지 오래된 (유행 지난) 옷이라는 생각도 없이 기증 신청을 해버렸습니다. 젊은이들이 면접 때 입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빈 박스 반송하기 죄송스러워서 투버튼 양복과 넥타이라도 보내드립니다. 좋은일 하시는 기증처를 알게 되었으니 주변에 널리 알려 제 대신 기증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7년 10월 20일 기증자 조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