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젊은 시절 함께했던 옷들이라 그냥 보내기 아쉬워 기증하는 방법을 찾아보았어요. 그런데 한 벌은 기증이 안 되는 3버튼이네요 ㅠㅠ. 안내문을 보니 업싸이클링도 하신다고 하셔서 우선 보냅니다. 어떻게든 사용된다면 감사한 일이죠 :) 제 정장 치마도 같이 보내요. 출산 직후 산 옷이라 크기가 안 맞아서요. 몇 번 입지 않기는 했답니다.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아 마음에 걸리네요. 하지만 항상 응원을 가득 보내겠습니다!♡
2017년 10월 23일
기증자 조수현
/제약 회사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