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남편의 잠 자고 있는 정장을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남편은 유명한 대기업에 다니지는 않지만, 하고 있는 분야에서는 여기 저기 스카웃 제의도 받으며 그 분야에서만큼은 매우 잘 나가는 멋진 사람입니다^.^ 그 기운이 담긴 옷을 입으시고 자기가 일하는 분야에서만큼은 최고로 잘 나가는 성공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첫 소개팅날 저 멋진 정장을 입고 이병헌같은 미소를 지으며 나타난 남편의 첫 모습을 잊을 수가 없네요~^^ 이 옷들을 입게 될 분들, 취업에 꼭 성공하시고 멋진 반쪽을 만나 인생도 꼭 성공하시길 응원합니다!

2018년 4월 10일
기증자 송경숙(지옥규) / 반도체 업종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