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졸업 사진을 찍을 때 샀던 옷입니다. 정장은 이 옷 하나밖에 없어서 대학원 졸업식때도, 회사 면접을 볼 때도 이것만 입고 치렀네요. 그 이후로 격식있는 옷을 입을 일이 없어서 이렇게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오래된 옷이지만 굵직한 일들을 무탈하게 치르게 해준 옷입니다. 대여하시는 분도 이 옷을 입고 가뿐하게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2018년 5월 5일
기증자 신명수 / IT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