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이 군대 제대 후 육아를 거쳐 처음으로 회사에 취직한다고 장만해준 정장입니다. 이젠 결혼도 하고 한가장이자 아버지가 되었네요. 좋고 비싼건 아니지만 장롱 속 옷걸이에만 걸어두기엔 너무 안타까웠는데 이 작은 선물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내는 엄마맘 또한 기쁘고 감사한 마음까지 드네요. 꼭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셔서 누군가에게 또한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으로 성장해 주시길 부탁드려봅니다. 열린옷장에 이렇게라도 작은 보탬으로라도 도움을 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 드립니다. 청년들이여 화이팅!!
2018년 6월 20일
유준원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