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옷입니다. 책을 보다 열린옷장을 알게되어 남편과 함께 옷을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정장 입을 일도 줄어들고 살도 찌다보니.... 장농 속에 있는 것 보다는 입어주실 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부서 옮기고, 승진할때, 계절 바뀔 때 늘 편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직장생활을 하던 옷입니다. 어떤 분이 입어주실지 기대가 됩니다. 늘 좋은 일 행복한 마음이 가득했던 옷에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8년 7월 1일
기증자 박광희/회사원, 공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