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신입으로 재입사하기위해 백수시절 큰 맘 먹고 다시 구매한 정장입니다. 첫 면접에 감사하게 통과하고, 그 후 입사연수와 첫 출근, 회사행사 때 입으며 저의 두번째 신입을 함께 지낸 옷입니다. 저는 몸이 왜소한 편이라 딱 맞는 정장을 구하기가 힘들어서 기성복을 사서 허리와 품을 좀 줄였어요. 정장비용도 부담되는데 수선비도 취준생에겐 부담이죠. 저와 비슷한 분이 입으시고 좋은 일 많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 9월 20일
기증자 손예원 / IT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