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7년째 몸담고 있는 회사에 면접을 보러 오기 위해 구입했던 정장과 코트입니다. 면접을 조금 쌀쌀한 11월에 봤는데.. 도톰한 이 정장과 코트 덕분에 따뜻하게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직군이 정장을 입지 않다보니 면접 때 이후로 옷장에서 나와본 적이 없네요.. 저에게 좋은 직장에 들어올 때 함께한 옷이라, 아쉬운 마음에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는 곳에 보내려 합니다. 이 옷을 입으시는 면접자 분들, 또는 중요한 일을 앞두고 계신 모든 분들께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2018년 10월 30일
기증자 윤혜인 / 화장품 제조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