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연한 기회에 '열린옷장'이라는 정장 기증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뜻깊은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입었던 정장인데요. 세월의 흐름으로 현재 저의 몸에는 맞지 않는 옷입니다ㅠ.ㅠ 언젠가 살을 빼서 다시 입어야지 했는데, 이제는 아쉬움을 내려놓고 누군가에게 뜻깊게 쓰였으면 합니다. 어디에선가, 누구에게, 뜻깊게 사용된다면 제게도 보람찬, 의미있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다가오는 2019년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일들 모두 이뤄지길 바랍니다.

2018년 12월 22일
기증자 송준영/서비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