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취업 면접을 볼 때 열린옷장의 도움을 받아 면접 정장을 대여 받았던 기억이나, 집에 가지고 있던 정장 두 벌을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잡힌 면접 일정 때문에 정장을 구입할 여유가 없어 열린옷장을 이용했었는데, 사회 초년생이었던 저에게는 이러한 도움이 큰 감사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는 저에게 더이상 필요하지 않지만, 앞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이 옷을 필요로 하는 친구들에게 더 유용하게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 출발을 하는 이 옷을 입는 분들의 날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2019년 3월 6일
기증자 도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