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지나고 벚꽃이 만개하는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어느덧 제 나이 33살. 졸업을 하고 취직 준비에 한창 힘들었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잘 하는 것 좋아하는 것 없던 저는 취업을 할 수 있을까 하고 항상 미래에 대한 불확신 때문에 편하게 잠을 잘 수가 없었던 적도 많았습니다. 현재는 시청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노력 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제가 기부한 정장 입으시고 행복한 취업의 길 걸으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2019년 3월 27일
기증자 최재완/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