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에 고이 모셔 놓았던 정장들을 보냅니다. 사회 초년생 때부터 착실히 입을 줄 알고 사두었던 정석 스타일의 수트들인데 막상 사회생활을 하면서는 편한 복장으로만 다니고 있네요. 나름 면접과 프레시맨 시절의 좋은 추억과 기운을 가진 옷들이니 누구에게 가더라도 쓰임이 있을 거라 믿고 보냅니다. 동생에게도 열린옷장을 권하곤 했었는데, 미리 기증하지 못해서 아수비네요. 지금이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ㅅ브니다. 화이팅!
2019년 4월 8일
기증자 주가혜/사무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