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20년이 다 되어가네요. 졸업을 앞두고 여기저기 원서를 내고 면접을 보러 다닐 때 준비한 정장입니다. 그때는 항상 마음이 불안하고 조금 더 자신있게 나서지 못했던 제 자신이 아쉽곤 했었죠. 졸업 후 취업하고 나서 10년 넘게 간호사로 근무하고 지금은 육아를 위해 잠시 쉬고 있습니다. 실수를 했다고 본인을 자책하지 말아주세요. 그 실수도 무엇과 바꿀 수 없는 경험입니다. 그것도 과정이랍니다. 어느 분이 입게 될지 모르겠지만 좋은 날이 올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자신감 갖고 한 발 앞으로!!

2019년 4월 30일
기증자 김희진/간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