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는 다소 작아져 입기가 어려워진 옷들을 기증하게 되었습니다ㅎㅎ 처음 정장을 입었던 날이 떠오르네요. 인턴 면접을 앞두고 빠짝 긴장하여 매 순간 입이 말랐던 아찔한 기억이 있지만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함께 걸어간 기억 역시 담겨 있는 소중한 옷들이랍니다ㅎㅎ 어느 분께서 어떤 날 이 옷을 입으실지 모르겠지만, 준비하시는 일에 있어 꼭 좋은 기운이 함께 하길 기원하겠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한 일이 가득하길 바래요 우리!
2019년 5월 10일
기증자 나현수/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