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힘찬 미래를 위해 첫 걸음을 준비하시는 여러분! 저는 정장을 기증하는 남편을 대신하여 편지를 쓰고 있는 와이프입니다. 어느덧 결혼생활 9년차에 불어오르는 뱃살로 젊은 시절 큰 돈 주고 장만했던 너무도 멀쩡한 정장에게 새 빛을 주고자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아끼고 아끼며 드라이크리닝까지 마치고 무려 결혼생활 중 세 번의 이사를 견뎌낸 생활력 강한 옷이랍니다. 대여자님께 좋은 기운을 드릴 수 있는 옷이 되었으면 하네요!
2019년 6월 6일
기증자 임무완,이미호 부부
/GS해외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