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옷이 쓰시는 분께 좋은 일들을 가져다 주길 바래봅니다. 이 옷을 입고 있는 날에는 부디 좋은 일이 많았으면, 맘 아픈 일이 생겨도 금새 위로가 되는 일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제 인생에 가장 좋은 몸일때 입은 옷이었던만큼 입으시는 분에게도 그런 생애 최고의 순간에 함께하는 옷이길 마지막으로 바래봅니다.

*여성 정장은 아내인 제가 의전 관련 업무, 면접 등에 입었던 옷입니다~

2019년 8월 13일
기증자 윤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