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년차 직장인입니다. 옷장 정리를 하다 입사 기념으로 엄마가 사주신 정장을 발견하고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나 많이 흘렀음을 느끼고 처음 사회에 나가 지금까지를 되돌아 보았습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이제는 10년을 바라보고 있는 중간이 되었네요. 직장 생활을 하면 정장을 많이 입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입을 일도 없고 특히 자켓은 제 기억엔 한번도 안 입은 거 같은데^^; 추억이 있는 이 옷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있다면 잘 사용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기증을 합니다. 사회생활이 쉽지 않고 시작부터 어려울 수 있지만 순간순간 열심히 하다보면 지나고 나서는 아무것도 아니고 다 좋은 추억들만 남는거 같아요!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그때그때 최선을 다하다보면 많은 것을 이루고 난 뒤가 될거에요! 이 옷과 구두를 신었을 때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 9월 21일
기증자 이연지/LG 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