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옷은 제가 대학졸업 후 첫 면접때 어머니가 사주신 정장세트와 코트입니다. 이 옷을 입고 3번의 면접을 했고 모두 취업과 이직에 성공했어요. 엄청 떨리고 무슨말을 했는지 기억도 안 나지만 항상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이었기에 면접관 분들에게 저의 간절함과 이 포지션은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어요. 저는 이제 살이 쪄서 이 옷을 못 입지만 그래도 저의 합격 기운을 담아 전달합니다!!

안녕하세요!! 호텔리어 직업을 가지고 근무했던 사람입니다. 이 옷은 이직한 호텔에서 제 사이즈 유니폼이 없어서 급하게 구매했던 옷입니다. 키가 크고 맞는 옷이 없어서 슬펐지만 이 옷을 입고 근무하면서 제 능력도 인정받고 좋은 추억이 많은 옷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날에 이 옷이 도움 되기를 바랍니다.

2019년 9월 25일
기증자 석지원/Hoteli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