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8년째 근무하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늘 바쁜, 정신 없는 일상에 시달리다 보니... 나와 내 가족만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 분명 세상은 더불어 사는 것이고 그 선순환에 우리 아이들도 있는 것인데 늘 여유 없음을 탓했던 제가 부끄럽네요. 이제는 제가 입지 않는 정장 기부라는 작은 것들을 통해 많은 분들과 기쁨, 행복을 나누고 싶습니다. 제 정장을 입고 면접에 임하시는 분들 모두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라며 앞으로 달려오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취업 잘 되실거예요! 화이팅^^*

2019년 10월 4일
기증자 박소리/회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