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퇴사한지 어느덧 6개월이 지나 다시 여러분들과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이혜숙입니다. 그런데 왜 기증하냐구요? 같은 길을 걷고 있는데~? 현재의 나에게는 맞지 않는 사이즈가 되었더라구요... 취업을 위해 때로는 일을 하면서 입었던 기대와 즐거움을 가졌던 옷입니다. 나의 행복했던 순간들의 시간이 깃든 옷을 다른 분들이 필요에 맞게 유용하게 사용하시기를 바라는 마음. 그래서 이 옷을 입는 분들이 일에 대한 경험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쉽지 않은 길이지만 자신의 가치를 믿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좋은 결실 반드시 맺을겁니다. 언제나 그 믿음이 옳았던 것처럼 앞으로의 나에게도 여러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화이팅합니다^^
2019년 11월 24일
기증자 이혜숙/금융+사회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