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김나리입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취업에 대한 고민 없이 그냥 사회생활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는 여러분들께 참 미안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큽니다.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동생이 작년, 재작년 시험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생각만 했는데 이런 열린옷장이 여러분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길 바라구요. 행운과 행복의 기운도 함께 나누어 보냅니다.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이 곧 결실을 맺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힘내십시오~!

2020년 2월 7일
기증자 김나리, 김종혁/초등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