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연히 열린옷장을 알게 되서 정장을 기증하려는 마음이 생겨 기증을 하게 된 최수민이라고 합니다. 제 정장은 제가 20살이 돼서 생일날 처음으로 삼촌이 앞으로도 좋은 어른이 되라고 사주신 정장입니다. 이 정장을 통해 면접도 합격하고 여러 경조사를 함께 지내왔습니다. 이 정장을 입고 정말 좋은 어른이 될 수 있다는 마음이 생겨 다른 분들도 이 옷을 입고 좋은 어른이 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져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쁘게 입어주세요.
2020년 4월 3일
기증자 최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