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에 조용히 자리를 잡고 있던 옷을 필요한 곳에 쓰였으면 해서 신청했습니다. 저의 사회 첫 발과 여러 중요했던 시간을 함께 했던 정장과 코트, 구두. 지금은 한창 뛰어다니던 때보다 몸집이 커져서 옷장에만 있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 힘이 되고 새로운 시작에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멋진 순간에 기운이 넘치시길^^ 모두모두 힘내시길 화이팅!
2020년 4월 5일
기증자 최재혁/연구원, 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