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증 새내기입니다. 남편의 양복을 기증하는데 정장을 보니 마음이 짠~해 오네요. 아직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회사원이거든요. 입사 후 힘들때도 있었고 갈등도 많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잘 견뎌온 결과가 현직에 있을 수 있는 거라 생각해요. 누구에게든 어떤 일에 있어서든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 하고자 하는 의지로 열심히 정진하시면 좋은 일이 펼쳐지리라 생각하고 응원합니다. 옷 사이즈 만큼 큰 품으로 희망을 가득 담아 여러분이 사회에서 큰 그릇으로 한 일원이 되길 기원합니다.
2020년 4월 13일
기증자 조성동/회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