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취업 준비를 했던 사람으로서 그 시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습니다. 이 정장이 이곳에서 옷을 빌려 면접이나 첫 출근 등의 중요한 일을 하러 가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또한 이렇게 단순히 안 쓰게 된 옷이 아니라 제겐 또 소중한 추억과 관련이 있는 옷들이라 의미가 큽니다. 사용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러한 과정 자체가 의미가 있네요! 힘든 시기인데 모두들 파이팅 입니다!

2020년 6월 12일
기증자 임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