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 직장생활에서 입었던 정장을 보냅니다. 첫 직장생활 햇을 때 엄마가 사주셨던 옷들이에요. 기증상자 받고 옷을 넣으면서 다시 보니 그때 생각이 많이 납니다. 갓 졸업하고 막내생활 하면서 허둥지둥하면서 혼나기도 많이 혼나고 서러워서 울기도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어쩌다보니 4번째 직장에 안착해서 제법 사회인다워졌는데 그 많은 이직 경험에 이 정장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엄마가 주신 것들을 지니고 있으면 항상 잘 됐거든요! 누가 제 옷을 입으실 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원하는 곳들을 간 것처럼 행운이 가득하실 거예요! 면접은 항상 긴장되고 막막하지만 등든한 부적 하나 지녔다고 생각하시고! 원하시는 곳에 합격하시길 바랄게요! 면접 대박나세요 :)
2020년 7월 1일
기증자 박지미
/금융서비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