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태완입니다. 연일 좋은 날씨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만, 우리는 언제까지 마음을 졸이며 바깥 공기를 피해야 할까요! 산책을 좋아했던 한 철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하네요.
"나는 날마다 더없는 행복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동시에, 일상의 고통으로부터 걸어 나간다."
취업도, 면접도, 인생의 계획도 중요하지만 때론 시간과 계속의 구속에서 벗어나, 잘 차려입고 기분좋게 산책하는 혼자만의 시간을 꼭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작은 바람이 있다면, 이 코트가 그 시간에 좋은 동반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2020년 10월 10일
기증자 김태완/인사담당, 한국방송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