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면접, 첫 직장, 첫 시작, 첫 설렘을 안고 부모님과 함께 골랐던 나의 정장. 이제는 나이가 들고 맞지 않아 방치해야만 했던 그때 소중했던 정장이 다른 사람들의 첫 시작을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시작으로 많은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사회가 아직도 남아있다는 것을 되새기며...

2020년 10월 7일
기증자 김인종
/의료계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