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연히 열린옷장을 알게 되어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한 회사에 근무하면서 입었던 정장인데, 이제는 입을 일이 없어지니 옷장에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이럴 바에는 누군가에게 도움이라도 되자는 마음에 기증을 선택했습니다. 큰 도움이 안 될지라도... 아주 잠시,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당신의 일상에 조금이라도 변화가 있기를.. 응원합니다.

2020년 11월 10일
기증자 김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