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A공사에 근무중인 10년차 직장인입니다. 직업상 정장 입을 일이 많아 제 옷장에는 정장이 반 이상 이었는데요. 출산하고 나니 사이즈가 더 이상 입을 수가 없어 옷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중 또 새로운 출발선에 있는 여러 후배님들에게 옷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렇게 나누게 되었습니다. 한 번도 입지 못한 새 옷도 많고 거의 입지 못한 깨끗한 옷들만 모았어요. 요즘은 직장에서 정장 입는 곳이 많지 않으니 깨끗한 옷 빌려 입으시고 원하는 곳에 합격하셔서 또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시길 바래요.
취업 시장도 얼어붙고 경제,사회도 얼어붙은 힘든 시기이지만, 어려운 시절이 지나면 또 희망찬 날들도 온다는 것도 생각하시며 희망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 1월 5일
기증자 Adela/Legal Affairs team. A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