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0년 코로나로 다들 힘든 와중에 운이 좋게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사를 하려고 옷장을 정리하다 보니 3년 전 인턴으로 일할 당시 입었던 정장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입지 않아서 상태는 좋은데 이제 더이상 저에게 맞지 않더라고요ㅠㅠ 그냥 버리자니 너무 아깝다고 생각하던 와중에 정장이 필요한 분들께 정장을 대여해 주는 열린옷장을 알게 되어 이렇게 기분 좋은 마음으로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이 옷을 입는 분들에게도 항상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15일
기증자 정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