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햇수로 4년 차 직딩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너무 춥네요! 올해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이젠 눈이 좀 질리려고 하네요..! 저만 그런가요?!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얇은 셔츠와 정장을 단정히 갖춰 입고 이리저리 면접장을 다닐 취준생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ㅠ_ㅠ (유경험자) 여하튼 '기증자'라는 이름으로 박스를 채우고 글을 쓰려니 긴장되고 마음이 무겁네요! 무엇보다 저의 정장은 ♡좋은 기운♡을 가진 정장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별한 능력 없는 저를 항공사, 증권사, 은행까지 세 곳이나 다녀볼 수 있게 해주었으니까요! (약 파는 거 아닙니다...!ㅠㅠ) 물론 새 직장을 준비하는 동안 꽤나 힘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원하는 직업을 가졌을 때 저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설레기도 했던 것 같아요. 저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훌륭하고, 빛나고, 멋있을 취준생 여러분께서 이 정장을 입고 합격 길만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굿 럭^_^
2021년 2월 17일
기증자 김채원 / 은행원(국민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