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접 합격률 100%, 입사 후 실적 TOP 찍을 때 입었던 정장들, 구두들, 타이들 보내드립니다. 그때 당시를 떠올리면 당당함, 약간의 뻔뻔함,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 막연히 잘 될 거라는 믿음 (뭐 가진 거 하나 없는 흙수저임...) 을 바탕으로 기죽지 않고 쫄지 않고 막 질렀던 게 먹혔던 듯합니다. 30살의 늦은 전역으로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다 생각했지만 지나보니 그런 건 없더라고요. 직장 생활은 친구들보다 늦었지만 퇴사와 사업 시작은 제일 빨리 했어요..ㅋㅋ 어느덧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지만 아직도 시작해야 될 것이 많네요. 입사가 끝이 아닙니다. 수많은 시작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좌절할 필요도 자만할 필요도 없습니다. 인생의 30%도 안 살았습니다. (100세 시대이므로...) 너무 두서 없네요...ㅋㅋ 마지막으로 여러분 쫄지마세요! 다 할 수 있습니다~
2021년 5월 14일
기증자 이동진 / 개인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