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준생에서 어느덧 직장인 5년차가 된 하정화라고 합니다. 제가 취준생때 입었던 정장과, 얼마전까지도 직장 행사 때 입었던 정장을 보내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1년 동안의 제 취준생활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네요. 아직까지도 제 인생에서의 암흑기=취준시기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저의 취준도 쉽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불안함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요.. 계속되는 불합격에 제 자신이 세상으로부터 부정당하는 느낌과 제 스스로에 대한 의심이 들면서 괜히 주변을 지켜주는 가족, 친구들에게 날카로워지기도 했구요. 지금 이 시기는 정말 힘들고 외롭지만, 먼저 겪어본 사람으로서 "거의 다 왔다"는 말을 꼭 전해드리고 싶고, 진심을 담아 최종합격과 창창한 미래가 펼쳐지길 바라겠습니다! 무엇보다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 화이팅입니다 :)
2021년 7월 16일
기증자 하정화/동반성장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