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른일곱의 직장인입니다. 지금도 그렇겠지만, 제가 사회에 첫발을 내밀던 10여년 전에도 취업은 너무나 힘들고 어려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자소서 쓰는게 세상에서 제일 싫었던 저는 외양간에 끌려가는 소처럼 억지로 그리고 마지못해 취업준비를 하곤 했습니다. 물이 끓기 위한 100℃. 하지만 단 1℃라도 모자라면 물은 결코 끓지 않아요. 이 말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99℃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마지막 단계까지 이르기 위해서는 이 마지막 1℃가 참 중요하더라구요. 티끌 모아봐야 티끌이라고들 하지만 이 티끌도 없으면 영원히 제자리에 머무를 수 밖에 없어요.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그래서 꼭 달콤한 결과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2021년 8월 23일
기증자 배하늘/외국계 기업 근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