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직장생활을 한지 16년이 지났습니다. 세월의 흔적에 따라 입지 못하게 되는 옷과 구두, 가방 등이 생겨났지요. 주변에 나눌까하다 불현듯 열린옷장이 다시 생각났습니다. 부디 필요한 이들에게 적절히 사용되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제 시작하려는 이들의 열정이 어느덧 중간관리자가 된 저에게도 다시 피어나길 기대합니다.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 모두 힘냅시다! 여러분의 시작을 응원합니다!

2021년 10월 4일
기증자 조하나로
/청소년시설(사회복지) 근무